지구상 어디에든 숫자 개념이 있고, 아라비아 숫자로 대부분의 경우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숫자를 통해 외국어 단어를 익히는 것은 꽤나 재미있는 일이다. 더구나 개별 숫자는 짧기 때문에 읽기 연습을 하기에도 좋은 소재이다. 한국어도 이와 비슷하여 숫자 공부를 이쯤에서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했다. 숫자는 단순하니만큼 그다지 어려울 것은 없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숫자 체계가... 한글과 한자어 2중 체계라는 것. 한자어로 읽는 숫자는 단위에 따라 읽는 것이 변하지 않아 어렵지 않지만, 한글 숫자읽기는 또 어렵다는게 문제다. 하나, 둘, 셋, 넷, 열, 스물, 서른... 이건 당장 가르치기는 어려운 문제고, 어느 정도 한자와 한글의 체계까지 익숙한 이후에 읽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꾸준히 연습하고..
w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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