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게임업계 종사자 중에는 '지국환'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이들이 꽤 있을 것 같다. 유니티 지국환이자 동시에 인디 게임사 ‘문틈’ 대표였던 지국환. 그는 2013년 유니티에 입사, 개발부터 기술지원, 마케팅 등 엔진 전반적인 일을 담당하는 ‘에반젤리스트’로 일하다가 3년 3개월 만인 올해 6월, 유니티를 퇴사했다. 지인들은 “유니티에 들어간 것도 신의 한 수였는데, 그 좋은 곳을 굳이 왜 제 발로 나와서 고생길로 가느냐”며 걱정했다. 업계 종사자, 심지어 인디 게임사 중에 꽤 흥행한 곳들의 지인들조차도. 그만큼 홀로 업계에서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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