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글을 쓸때는 현실과 너무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환기 구멍이나 컨트롤 조인트 하나 없이 쌓아 올린 벽돌 벽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너무 앞서가는 섬세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바른 것,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만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비교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또 홀로 외쳐본다. "이렇게 좀 해 보세요." ... 너무 약한가? "이렇게 좀 합시다." 일단 기초부터 설명하자면 요즘은 모든 벽들이 다중벽체이다. 벽돌집이라고 해도 예전처럼 벽돌만 잔뜩 넣어서 통체로 쌓지 않는다. 대개는 안쪽에 목조나 콘크리트등의 진짜 구조용 벽체가 있고, 그 바깥에 약간의 공간을 두고 벽돌을 쌓아 올려 외부에서 보이는 벽돌 ..
w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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