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의 습격이 이뤄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기 전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이른 폭염이 나타나고, 땅바닥이 쩍쩍 갈라지는 극심한 가뭄도 찾아온다. 올해 봄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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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3~5월 봄 기온은 평년(11.9도)보다 1.3도 높은 13.2도로 집계됐다.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제일 더운 봄이었다. 일반적으로 기후변화가 진행될수록 기온도 정비례해서 꾸준히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반면 지난달 전국에 내린 비는 평균 5.8mm에 불과했다. 지금껏 가장 적은 5월 강수량이다. 기온은 높고 빗방울도 적게 떨어지니 전국 곳곳의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가뭄이 심각해졌다.
- 기상청 기후변화감시과 사무관은 "이번 봄 기온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해외에서 나타난 이상기후는 국내 상황과 곧바로 연결할 순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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