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웹'이 우주 관측 사상 가장 오래된 은하 후보를 발견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스위스 제네바대의 파스칼 외시 교수, 미국 하버스-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소의 로한 나이두 박사 연구진은 이날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를 통해 "제임스 웹으로 135억년 전 은하를 발견했다"고 알렸습니다.연구진은 은하 GLASS-z13과 GLASS-z11을 함께 발견했습니다. 특히 GLASS-z13은 135억년 전 은하로, 138억년 전 대폭발(빅뱅)로 우주가 형성된 지 3억년밖에 지나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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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웹은 약 12조원이 투입된,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성능의 우주 망원경입니다. 이를 개발하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 등이 협력했습니다. 특히 제임스 웹은 이달 11일 첫번째 풀컬러 우주 사진을 공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46억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은하단 'SMACS 0723'의 빛을 제임스 웹이 잡아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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