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머지 않은 시간에 애석하게도 개발팀장은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다. (구구절절한 얘기는 생략하겠다.)
팀의 중심을 잡기위해 공석을 빠르게 채우는 것이 중요했고,
대표님은(비개발자) 개발팀장을 새로 채용하는 것 보다
스스로 스크럼 마스터/개발팀장 역할을 수행하기를 자처했다.
이후 15분 짜리 데일리 스크럼이 4시간, 8시간… 그 이상의 플래닝 데이가 되었고,
개발자 한 명 한 명의 단순한 공유사항도 쉽게 넘어갈 수 없었다.
개발팀의 개발문화였던 ‘데일리 스크럼’이 바로 내 옆자리에서 하루하루 변해가는 것을 보았고, (사실 사라졌다는 표현이 맞겠다.)
10명이 채 되지않는 개발팀에서 3개월만에 주요 개발자 3명이 떠났다.
w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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